글방

호수가 얼고 있다

天上 2023. 1. 24. 12:06

영하16도

체감 온도26도

광교산 칼바람에

호수가 일렁이며

얼고 있습니다

 

나의 육신은

카라얀의 "운명"처럼

땅끝을 겉지만

 

나의 영혼은

하늘의 빛으로 충만한

영생이

용광로 처럼 타올라

날마다

새롭게 태어납니다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라

-시편92:14-

 

2023.1.24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카라얀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사이에 이런 일이  (0) 2023.01.26
어떻게하면 건강하게 살것인가?-체질연구  (0) 2023.01.26
이 時代의 양반  (0) 2023.01.22
어느 노인의 고백  (0) 2023.01.18
폰카  (0)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