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약은 물론, 한약과 비타민 등의 영양제, 다이어트 보조제 등 모두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 우리가 복용한 약을 간이 해독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약이 어떻게 간을 손상시킬까? “복용한 약물은 대부분 간에서 간 효소에 의해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이 기능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김지영 약사는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으로 간세포에 바로 손상을 주거나 간접적으로 간에서 나오는 담즙의 흐름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간 독성으로 간 손상이 오면 황달이 생긴다. 피곤하다 그렇다고 평생 약을 안 먹을 수는 없으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약에 함유된 성분을 꼼꼼히 보고 복용법을 지켜야 한다. 간기능 개선을 돕는 성분을 병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간기능 개선제를 고를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