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uality/人物

서시序詩-윤동주

天上 2021. 9. 4. 20:10

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시인, 독립운동가,기독교

1917,12,30-1945,2,16,

도시샤대학교 영어영문학수상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
1990년 건국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