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주범 소금-칼륨 섭취 권장

고혈압은 뇌경색 심장병등 주요 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 지난 3월에 발표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단이 소금 섭취를 줄이는 식단보다 혈압 관리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고혈압 예방을 위해 성인의 하루 칼륨 섭취량을 약 3510mg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칼륨은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바나나는 중간 크기 한 개약 118g에 약 400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천연 혈압 조절 식품으로 꼽힌다.

2024년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호주의 조지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바나나 두개 1g의 칼륨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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