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그 소동의 진원지는 한 백인 여인에게서였다. 이 백인 여자 한 사람이 스튜어디스에게 거센 항의를 한 것이다.
옆 좌석에 앉아있는 흑인하고 동석해서 여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을 다른 자리로 자리를 바꾸어 달라는 것이었다.
스튜어디스는 그 여인의 항의를 받고 정중하게 다른 곳에 빈자리가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한참만에 스튜어디스가 와서 하는 말이 '일반석에는 빈자리가 한 자리도 없습니다. 기장님께 특별히 부탁을 하여 한 자리를 구했는데 그 자리는 귀빈만을 모시는 VIP 자리입니다. 그 자리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어깨를 으쓱 이면서 자기의 짐들을 주섬주섬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스튜어디스가 하는 말이 '당신이 아니라 옆에 앉아 있는 흑인 분을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백인 여인은 부끄러워 홍당무가 되고 말았다.
자신을 VIP로 생각했던 그 여인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말았지만 백인 여인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던 그 흑인 남자는 귀한 자리로 옮겨가게 되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복음1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