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유머 92

웃는 날

-교황님의 운전- 교황님이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날씨도 좋고 뻥 뚫린 도로를 질주하다보니 왠지 교황님도 운전이 하고 싶어졌다. 결국 교황님은 극구 만류하는 운전기사를 밀어내고 스스로 운전을 하기 시작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모처럼 젊은 시절로 돌아간 교황님은 점점 속도를 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삐용삐용' 경찰차가 쫓아와서 교황님은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 과속하셨습니다. 창문 좀 내려 보시죠. 교황님이라도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내렸다. 그런데 교황님을 본 경찰이 '흠칫' 놀라더니 급하게 본부로 전화를 했다. 과속차량을 단속했는데 딱지 끊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높은 사람이라도 탔어?" 네, 꽤 높습니다. 시의원? 아닙니다. ..

文化/유머 2024.03.26

가을 유머

낙엽이 떨어집니다. 낙엽을 하나 주워 들었습니다. 낙엽이 속삭입니다... 좋은말 할때 내려놔,응 낙엽을 내려 놓았습니다. 다시 속삭입니다. 쫄았냐? 소심하긴"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속삭입니다. 눈깔어 하도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 버렸습니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저 그낙엽 아닌데여...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하고 돌아서는 순간 낙엽의 한마디 순진한넘 속기는 ...

文化/유머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