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건선피부병 환자 손정원 씨 중학생 때 발병, ‘당시 생소한 병’… 여러 병원 다녔지만 지속적 악화 따돌림 등 삶의 질 크게 떨어뜨려… 10점이면 중증…40점 넘을 때도 한때 체표면 45%까지 건선 덮여… 「산정특례 대상 되면서 신약 치료 26년만에싹」 동아일보바로가기▼ ‘피부 지옥’ 26년 만에 싹!… “이제야 사는 것 같아요”[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2016년 8월, 초등학교 체육 교사 손정원 씨(40)가 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를 찾았다. 손 씨의 병명은 ‘중증 건선’. 10년 이상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치료는 쉽… www.donga.com 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26년 동안 건선으로 고생한 손정원 씨(오른쪽)의 얼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