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時事

한국의 운명 - 스탠퍼드대 신기욱 교수

天上 2023. 6. 28. 06:38
  • - 韓 좌·우파 공히 미국 너무 모른다
  • - 尹, 이제는 베이징·모스크바도 가야
    - 韓 핵무장 포기 받아낸 美가 이익
    - 韓美 핵협의그룹NCG 실체 불분명
    - 나라면 핵무장론 레버리지 썼을 것
  • 5년 내 中이 대만 침공 단행할 수도
    - 北이 국지전 펼 가능성 대비해야
    - 군인-운동권-검찰이 권력 잡으니…
    - 트럼피즘과 닮은 듯 다른 ‘개딸’

 

신기욱 62 스탠퍼드대 사회학과 교수와 대담-신동아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은 스물두 살 때 한국을 떠났다. 이후 세계적 사회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가 쓴 ‘Ethnic Nationalism in Korea’한국의 종족적 민족주의는 김호기 연세대 교수의 표현대로라면 “다른 나라 언어로 쓰인 우리 사회에 대한 가장 탁월한 저작”으로 꼽힌다.

 

주 전공은 역사사회학·정치사회학이지만 국제관계에도 정통하다. 미국 및 유럽 유수 언론이 즐겨 인용하는 ‘한반도 전문가’다.

 

핵협의그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 간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협의그룹의 실체가 불분명하다.

 

상징적 의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실질적으로 뭘 하겠나. 결국은 미국 주도다. 핵 협의를 하겠다면서 한국이 핵무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거니까 실리로 따지면 미국이 더 이익을 봤다.”

정부는 ‘사실상 핵 공유’라고 표현했는데.

미국은 절대 핵 공유를 하지 않는다.

 

나토식 핵 공유’라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미국이 핵을 공유하는 개념은 아니다. 결정권은 미국이 갖고 있다. 사실상의 핵 공유’는 정부 측의대국민 레토릭rhetoric이다.”

이와 관련해 에드거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4월 27일현지 시간 워싱턴 특파원 대상 간담회에서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사실상의 핵 공유’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핵무장론이 이만큼 강한 적이 있나 싶다. 과거에는 진보가 핵무장에 비판적이었는데,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서는 야당 쪽에서 핵무장 가능성을 포기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두 가지 이유라고 본다. 하나는 북핵 위협이 여전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과연 미국을 믿을 수 있느냐는 정서 때문이다. 야당 쪽 논리는 미국을 믿을 수 없는 상태에서 핵을 포기하는 건 바보가 아니냐는 것이겠지. 현실적으로 핵무장은 어렵다.

 

다만 내가 외교 당국자라면 핵무장론을 레버리지로 써서 미국과 딜deal을 했을 것이다.”

 

신동아 기사 전문▽

 

“제국이 세계를 운영한다면 중국보다는 미국이 낫다”

신기욱(62) 스탠퍼드대 사회학과 교수·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은 스물두 살 때 한국을 떠났다. 이후 세계적 사회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가 쓴 ‘Ethnic Nationalis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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