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科別/眼科

야간 TV의 블루라이트가 눈을 망가 뜨린다

天上 2020. 8. 29. 09:53

 

제76강

밤에 눈을 상하게 하고 건강을 해치는 블루라이트의 정체

야간 TV의 블루라이트가 눈을 망가 뜨린다

DR. Ezra Hangjun Jang 장항준 내과TV

우리를 병들고 눈을 나쁘게 만드는 위험한 광선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청소년들 중에 안경을 낀 아이들이 많죠? 여러분 오랫동안 컴퓨터 화면이나 티브이를 보고 나서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눈이 건조해져 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밤새 스마트폰이나 티브이를 시청하고 나서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평소 잘 조절 되던 혈압이나 혈당이 상승한 적이 있나요?

이 블루라이트가 특히 밤에 장시간 다량 조사되면 인체에 극히 해롭다는 논문이 최근 20년동안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정확한 기전을 모르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티브이는 단순한 오락용이 아니고 피씨의 모니터를 대체하는 필수적인 가전 제품이 되고 있습니다. 야간에 티브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환경 공해가 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올레드 티브이 중에서도 저블루라이트 패널을 고르는 비결과 그 이유를 본 강좌에서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블루라이트가 눈에 비치는 영향에 대해서 아직 전문가들 사이에도 논란이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태양빛에 인공조명의 수 백배 이상의 블루라이트가 들어 있는데, 블루라이트가 그렇게 해로우면 모든 사람이 장님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은 오랜세월 생물이 진화 되면서 낮에 쬐는 블루라이트에 적응해서, 눈 역시 여러가지 방어 장치를 만들었지만 밤에 석양이후, 블루라이트가 감소 되면서, 낮에 블루라이트에 의해서 발생한 활성산소가 일으킨 미세한 손상을 --여기서 손상은 거의 분자 수준-- 밤에 블루라이트가 거의 없는 시간대에 회복을 시켜주어야 하는데 요즘 인공 조명 그 중에서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TV가 HDR시대에 더욱 밝은 빛을 방출하는 패널이 널리 보급 되었고, 심지어 어두운 밤에 스마트 폰이나 TV를 가까이서 보면서, 본래 우리 조상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야간에 블루라이트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게 되면서, 현대인들의 눈과 자율신경계가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각종 이상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의 유해성 논란이 학자들 사이에서는 학문적인 논쟁 거리가 된다 해도 일반인들은 자신의 눈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과감한 결정을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무엇이 옭고 그른지에 대해서 한번 체험해 보는 것만 같지 못하다고 봅니다. 여러분 한번 밤 10시 이후에 인공 조명 완전 차단하고 취침하시고 저녁 8시부터 블루라이트 필터가 있는 주황색 선글라스를 끼고 딱 10일만 생활보시고, 예전이랑 비교해 보세요. 정말 여러분은 그 극명한 차이를 몸소 체험해 보고 나면 학자들의 소모적인 논쟁이 답을 줄 때까지 10년 20년 기다릴 필요없이 10일 만에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서 스스로 결론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에 야간 블루라이트가 인체에서 일주기 리듬을 교란하고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키고, 일시적 인슐린 저항 상태가 된다는 것이 사람에게도 임상 실험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야간 블루라이트 노출이 인체에 유해 하다는 쪽으로 많은 논문들이 이를 지지하고 있고 terminal visual display 가 유발하는 눈피로에 대해서 이제는 많은 사실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 야간에 대량 조사되는 블루라이트가 해롭다고 하면 이것을 제일 듣기 싫어하는 집단이 누굴까요? 블루라이트는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매우 민감한 주제이지만 일부 뜻있는 기업들이 이를 줄이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저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똑똑해 져서 예전처럼 전문가 몇 명이 괜찮다면 다 믿는 그런 시대는 이제 끝나고 있습니다. 그럼 모두 행복하시고 무엇이 여러분에게 이로운지 할 수만 있다면 스스로 실험을 해서 증명하시고 체험 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본 영상은 LG 디스플레이 후원으로 제작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