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등산화 끊을 조여매고
카우보이 털모자 쓰고
변함없이 광교에 출근한다
코끝 볼이 따갑고 추운 날이다
마닐라 삼으로 만든 브라운 카펫이
나를 귀빈 대접한다
70도 가파른산 기분좋은 등산로
겨울 호수의 절경
아름다운 풍경이다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다
한 바퀴 2시간~~~
해외 직구로 650,000짜리
컬럼비아 등산화를 할인하여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방한, 방수, 쿠션이 좋아
등산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낙타 발굽 같고 나의 BMW가 되었다
나를 이리저리 좋은곳으로
끌고 다니니 효자다
간, 담을 보호하는 금양 체질식을 한 후
체력, 기력 모두 좋아졌다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촛불이 좋다
이거룩한 촛불을 잘못 사용하면
안된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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