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손양원 목사

평양신학교졸업. 경상남도 함안 출생

1902.6.3-1950.9.28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투옥되어  해방날까지 옥고를 치르다.

 

1948 여순반란 사건시 아들 손동인. 손동신이 좌익 학생 안재선에 의해 살해당하다.

 

손양원 목사는 두 아들을 살해한 안재선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다.

 

나병환자 보호소인 애향원에서 나병환자를 평생 돌보다.

 

6.25 전쟁 시 손양양원 목사는 공산당에 의해 마을 복숭아 밭에서 살해, 순교하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사랑한 미국인 인요한 박사가 손양원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 중 가장 큰 제자이다.라고 말한다.

 

손양원 목사가 공산당에 의해 살해 순교하여 장례를 치를 때 상주는 두 아들을 살해한 양아들 안재선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기 몸으로 실천한 위대한 순교자이자 기독교의 표상이 되었다.

 

두아들 장례예배 때에 손양원 목사는 다음 과같은 감사 기도를 드렸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이 나오게 하셨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주셨는지 그 점 또한 주님 감사합니다.

셋째, 3남 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유학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갔으니 내 마음이 안심되어,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의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홉째, 이 같은 역경 중에서도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열 번째, 이렇듯 과분한 축복 누리게 되는 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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