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4동맹"...카톡 공유파일 잘못받으면 ‘좀비폰’ 된다
「시진핑 3기 체제 출범의 함의와 전망, 칩4 동맹과 한국의 선택」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이런 파일을 덜컥 받았다간, 스마트폰이 해킹돼 모든 정보가 줄줄 빠져나가는 ‘좀비폰’이 될 수 있다. 보안기업 안랩은 23일 중국 정치 현황이나 칩4, 북방한계선(NLL)과 같은 국제 동향 정보를 위장한 악성 파일들이 돌고 있다며 이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해커들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의 실명(實名)을 파일명에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메일을 통해 특정 해외 매체의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보낸 사례도 있었다. 안랩 측은 “이용자가 해당 문서를 실행하면 자신도 모르게 해커의 서버로 연결돼 정보 탈취뿐 아니라 추가 악성코드를 심어 스마트폰을 먹통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