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34도

天上 2021. 7. 17. 08:46

광교 산행 길에

땀을 한 사발이나 흘렸다

한의학에서 땀 한방울이

피 한 방울이라고 했는데ㅎㅎㅎ

착한 낙지 집에 들러

낙지 한 마리로 점심을 먹으니

다리 기운이 솟는다

밭 갈기 지친 소

낙지 한 마리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낙지...

하산길에 금당 약수 한잔...

브라운 카펫을 걷는 기분...

엄지척...

주님이 즐거움을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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