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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음료가 장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이유

天上 2022. 3. 30. 06:01

 

유산균 음료가 장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이유

야쿠르트, 불가리스, 윌 등의 유산균 음료를 장건강을 위해서, 변비 개선을 위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장건강에 해롭고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유산균을 많이 먹어 장내유익균을 충분히 보충하면 장건강도 좋아지고 변비도 개선된다고 우리는 알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장내유익균이 부족한 상태였다면 일시적인 유산균 음료 섭취가 장건강에 도움이 되고 변비도 개선시킬 수 있겠죠.그러나 유산균 음료를 꾸준히 장기간 먹는다면 이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장건강은 다양한 장내유익균들 끼리의 균형이 이뤄져야 유익균별로 역할이 적절히 분담이 되면서 장건강이 유지됩니다.

 

수많은 유익균들은 서로 장내에서 기능과 역할이 다른데, 유산균 음료에는 특정한 유산균 종만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장내유익균 균형이 깨지게 되고 역할의 분담에 문제가 생기면서 장건강이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유산균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것은 장내유익균의 적절한 균형입니다. 그래서 유산균 음료는 해로울 수 있는 것이죠.

 

유산균 음료 제조 방법은 제품마다 다른데, 정상적인 발효를 거쳐서 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따로 배양된 유산균종을 탈지분유와 다른 재료와 섞어서 적당히 점도와질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을 넣어서 빠르게 대량 생산하는 경우도 있고, 설탕이나 감미료, 각종 인공향을 첨가하여서 재료를 섞어서 만드는 경우도 있죠.

 

유산균 음료로 구분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정상적인 발효를 천천히 진행한 제품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발효 과정은 시간도 더 걸리고 그 과정을 관리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더 빨리 대량으로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따로따로 제조된 원료들과 유산균종을 적절히 섞어서 유산균 발효식품을 흉내 내는 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죠.

발효를 거치지 않고서 적당히 섞인 제품은 식품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오히려 장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변비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 재료인 우유나 탈지분유에는 칼슘 성분이 많아서 이것이 체내에서 칼슘과 마그네슘 균형을 깨트리면서 마그네슘 부족을 일으킬 수 있고, 부족한 마그네슘을 보충하기 위해서 대변에서 더 많은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변비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유도 꾸준히 많은 양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칼슘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체내의 칼슘도 배출시키는 작용이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마그네슘 부족도 유발하기 때문에 성인이면 피해야 좋습니다.

 

우유를 먹고 나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우유에 포함된 유당을 소화시키기 위한 효소가 성인의 몸에서는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유당이 분해되지 않고 부패가 되면서 가스가 발생하여 장내에서 이상을 일으키면서 수분의 흡수가 제대로 관리가 안 되어서 설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유산균 음료를 장건강이나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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