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방황하다 신앙인으로 살아가니 무척 마음이 평안합니다. 성경 말씀에 따라 가난하고 버림받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잘 나가는 의사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을 돌보는 목회자로 변신, 헌신의 삶을 살아온 박보영(57·인천 방주교회) 목사가 7일 오후 5시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나눔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 음악회'를 연다.
박 목사는 중앙대 의대를 나와 서울과 안양에서 피부·비뇨기과 병원을 운영하다 목사가 되었다. 할아버지가 감리교 성자로 꼽히는 고 박용익 목사이고 아버지는 부흥사인 박장원 목사. 그는 세속의 달콤함을 택했다. 술과 향연의 나날, 세상 부러운 게 없었다. 하지만 세속의 달콤함도 잠시, 각종 우환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결국 심장마비 증세로 입원했다. 1년여 투병생활을 하던 1990년 겨울, 인천의 한 기도원에서 그는 놀라운 체험을 했다.
"하나님이 여러 이적을 보여주셨어요. 그런데 도무지 믿기질 않는 거예요. 마구 하소연을 해댔죠.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신다면 증명해 보이세요'라고요."
아픈 가슴을 움켜쥐고 기도하던 바로 그때였다.
"너는 내 종이라. 내가 너를 치료했다."
분명한 음성이었다. 깜짝 놀라 눈을 떴다. 심장의 통증이 멎었다. 그는 울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비둘기 같은 평화가 영혼을 감쌌다.
그 후 그는 인생관이 완전히 변했다. 돈이나 명예보다 주님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 그의 나이 38세. 병원을 떠나 의사면허증을 찢어버렸고 91년 협성대학교 신학 대학원대학교에 입학했다. 전 재산 30억원을 가난한 사람과 개척 교회에 나눠줬다. 그리고 버림받은 아이들과 살았다.
"사연이 있는 22명의 아이들과 살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십자가를 만나면서 변화됐지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담배 피우던 아이는 신학생이 됐고 거짓말이나 욕을 해대던 아이들도 신실한 대학생으로 변했지요. 지금은 신학생이 10명이나 된답니다."
인천시 화수1동 방주교회는 매일 오후가 되면 노숙자들이 몰려온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다. 노숙자들의 옷을 세탁해주는 것도 이 교회 500여명 성도들이 벌이는 사역이다. 간증 집회를 인도할 때마다 그는 늘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한다.
"여러분, 정말 구원받았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살고 있다면 아직 주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박 목사는 이번 음악회에 관심이 많다. 열두번째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갈 곳 없는 노숙인들의 주거지 마련을 위해 준비했다. 음악회는 박 목사의 인사말과 함께 이동원(가수), 유엔젤(남성 5중창단), 최원석(색소폰) 등이 출연해 은혜로운 찬양과 가곡을 부를 예정이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1178288
네이버 지식 질문에서
질문
인천방주교회 박보영목사님
박보영목사님의 간증을 듣다 사실 많이놀랐습니다. 일반목사님들의 주설교방식인 기복신앙하고는 많이틀린거같고, 또 이력도 전직의사라고말씀하셔서 더놀랐구요. 혹시 박보영목사님의 의대전공은 무엇이였는지 궁금해서요. 아시는분있음 부탁드려요. 뭐 프라이빗이지만 공인이시라 이정돈 알아도 될듯해서요
박보영목사님은 이 시대 주님이 새우신 참 목자이며 선지자 입니다. 그러기에 가짜 교회와 선지자들은 참목자를 정죄할수 밖에 없죠..
은퇴하고 편히 쉴수 있는데 아프리카에 죽은 사람들에게 복음전하러 간 은퇴목사가 어디있습니까?
참 성도만이 참 목자를 볼 줄 압니다.
맹인의 인도는 맹인만 낳을뿐이라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그분의 삶의 열매는 이미.진짜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입증하고 있지 않습니까?
은퇴하고 편히 쉴수 있는데 아프리카에 죽은 사람들에게 복음전하러 간 은퇴목사가 어디있습니까?
참 성도만이 참 목자를 볼 줄 압니다.
맹인의 인도는 맹인만 낳을뿐이라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그분의 삶의 열매는 이미.진짜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입증하고 있지 않습니까?
2017.10.07.
박보영목사님은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목사님 입니다.
주위에 어렵고,고통받고,돈이없어 치료를 못하는 환자를 도와주시고 노숙자에게 배고픔을 달래줍니다.
저도 잘은 모르나 목사님의 명성은 대단한것 같더라구여.
주위에 어렵고,고통받고,돈이없어 치료를 못하는 환자를 도와주시고 노숙자에게 배고픔을 달래줍니다.
저도 잘은 모르나 목사님의 명성은 대단한것 같더라구여.
2017.10.05.
비공개 답변
세상에는 목사들이 수 없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목사도 있고 돈만 좋아하는 무당 목사도있죠
박목사는 그래도 양심적인 목사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질문자에게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신비를 좋아 합니다 저도 신비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신사도 운동은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성경공부를 하고 말이죠 목사들이나 성도나 모두 예수님께서 성전으로 제사장으로 삼으신
같은 부류 입니다 신도가 신비를 좋아하면 반드시 믿음에 실패 하게 됩니다 그냥 성경의 말씀만 믿으세요
어떤 무식한 신도는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신도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모릅니다
2017.10.05.
h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6265
- 양재영
- 승인 2016.06.02 15:09
하지만, 박 목사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것은 그가 ‘신사도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다.
지난 2010년 한국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해 물의를 일으켰던 데이비드 오워와 신사도운동가로 분류되는 데이비드 차 등을 박 목사가 원장으로 있는 마가의 다락방 강단에 세움으로 많은 의혹을 받기도 했다. 박 목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신사도운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고 부정했지만, 그의 행적에 대해 의문의 꼬리표는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자신이 담임목사 되기전 전임 목사의 ‘사망설 제기’나 시카고 모 교회에서 언급한 ‘직통계시’ 등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세운 인천방주교회를 징검다리 세습했다는 주장 등도 제기되고 있다.
2017.10.05.
201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