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누님, 저 왔습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결혼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아들네 집에 잠깐 들를 겨를이 있을 것 같아 사전에 알려 주기 위해 전화를 했다.
“나다, 애비다.”
시아버지와 신랑 목소리가 워낙 같았고 신랑이 가끔 장난 전화를 했기에 새댁은 신랑인 줄 알았다.
“웃기지 마!”
“애비라니깐!”
“장난치지 말라니까!”
“허~ 그 참, 애비래도~.”
“네가 애비라면 난 네 누님이다!”
다음날 시아버지가 올라왔다.
그러고는 며느리에게 하는 말,
“누님, 저 왔습니다.”
'文化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깡통한개의 위력 (0) | 2017.11.25 |
---|---|
어느 부인의 9일간 천국 만들기 (0) | 2017.11.21 |
목사님,우리목사님 유머집 (0) | 2017.10.28 |
뽀빠이 이상용 (0) | 2017.10.04 |
230억원 집 벽에 낙서한 딸.. 아빠 반응이.. (0) | 2017.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