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科別/대장

맹장염 침으로 치료하기

天上 2018. 5. 11. 08:29

[병원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 맹장염 침으로 치료하기

출처 . | 돌아저씨
원문 https://blog.naver.com/leader0113/60131763901
 

지난 번에는 뜸을 통해 맹장염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았고요.

이번에는 침을 통해 맹장염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혈시키는 방법입니다.

사화중(四花中), 사화외(四花外)라는 혈자리인데요.

우선 사화중 부터 보겠습니다.

 

사화중이라는 혈자리는 발목과 무릎 사이쯤에 있습니다.

우선 무릎 아래에 보면 독비라는 혈자리가 있습니다.

 

 

무릎 아래 가운데서 약간 외측으로 움푹 들어가는 자리가 있는데 이 자리가 독비라는 혈자리입니다.

이 독비와 발목의 정 가운데 점을 잡습니다.

 

 

독비와 발목 정 가운데 점(경골위)에서 약간 위(0.5촌정도)로 올라와 보면

뼈의 돌출된 부분이 만져지는데 그 외측 1.5촌 부위가 사화중입니다.

그리고 사화중에서 다시 1.5촌 외측으로 간 부위가 사화외입니다.

 

이 부위에 사혈을 하는 방법이 맹장염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사화중 사화외에 사혈을 하라고 하면

정확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기 보다 그 주변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맥이 색깔을 띠고 노출된 부분을 란셋이나 삼릉침으로 찔러 사혈하거나,

그 부근으로사혈을 하고 부황을 하면 됩니다.

이것은 장염 뿐 아니라 많은 내장질환에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은 문금혈입니다.

두번째 발가락 바깥쪽을 따라서 발등으로 밀고 올라오면

갈라짐이 끝나는 부위가 있지요. 이곳이 문금입니다.

뼈에 붙여서 자침하면 더 좋습니다.

 

문금혈은 맹장염 뿐 아니라 소화기계 관련 질환에 매우 좋습니다.

 

 

다음은 곡지혈입니다

무극보양혈을 할 때 보셨던 곡지혈 역시 맹장염에 좋고

소화기계 관련해서 효과가 좋지요.

 

이 그림은 족삼리를 설명하는 그림인데요.

족삼리에서 2촌 정도 더 내려오면 난미혈이라는 혈이 있습니다.

이 난미혈이 맹장염에는 특효혈이 됩니다.

 

 

다음으로 천추혈입니다.

배꼽 양측 2촌 부위에 있는 천추혈은 대장의 복모혈입니다.

이 곳 역시 맹장염에 좋지요.

 

이렇게 해서 맹장염에 좋은 혈자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정도만 잘 활용하셔도

맹장염 초기의 증상은 잘 치료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동씨침법의 권위자 대만의 양유걸 선생은 맹장염 치료에 있어 이렇게 강조합니다.

맹장염의 치료시 주의해야 할 것은 세가지라고 합니다.

 

첫째는 깊이 찔러야 하고,

둘째는 오랫동안 유침해야 하고(1시간정도),

셋째는 강자극으로 염전(침을 돌리는 것)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유걸 선생은 침으로 맹장염을 치료한 예가 아주 많다고 강조합니다.

위의 침자리를 잘 활용하고, 세가지 주의점을 유념한다면

맹장염 역시 침술로 치료가 잘 될 것으로 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