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디스크(옆구리디스크탈출증)'는 흔히 아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발병 원인이나 진단 방법은 다르다. 대개 허리디스크는 뒤쪽으로 탈출 된 디스크가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눌러 통증을 일으키지만, 옆구리디스크는 디스크가 옆구리 부분으로 빠져나와 신경 통로를 누르면서 고통을 준다.
옆구리디스크는 일반적인 디스크 진단법으로는 확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원인 불명의 허리 병으로 판명돼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한 뒤에야 원인을 밝혀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체 퇴행성 디스크 환자의 약 10%가 옆구리디스크로 추정되며, 최근에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원인 모를 다리 저림, 수술 후 허리 통증 있다면…
허리에서 엉덩이 부위에 찌릿하고
옆구리디스크는 일반적인 디스크 진단법으로는 확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원인 불명의 허리 병으로 판명돼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한 뒤에야 원인을 밝혀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체 퇴행성 디스크 환자의 약 10%가 옆구리디스크로 추정되며, 최근에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원인 모를 다리 저림, 수술 후 허리 통증 있다면…
허리에서 엉덩이 부위에 찌릿하고
시큰한 통증이 있거나 다리에 심한 당김이나
통증이 생겼다면
▶옆구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쪽에서 느껴지는 요통이나 엉덩이 통증
▶원인을 알 수 없는 발·다리의 당김 또는 저림 증상
▶골반 통증
▶허리디스크 시술이나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허리·다리의 통증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옆구리디스크로 의심되면 허리 관상면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고 의심되는
▶척추 마디에 진단적 신경블록 검사를 시행한다.
고혈압·고령 환자도 시술 가능 '옆구리 레이저 시술법'
옆구리디스크 탈출로 확진된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우선 신경이 눌린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한다. 필요 부위를 부분 마취하고 옆구리 쪽을 0.7~3㎝로 최소 절개한 다음, 레이저와 내시경 카메라가 달린 초미세 카테터(관)를 추간공을 통해 밀어 넣어 병변 가까이에 접근시킨다. 카메라로 병변을 보면서 레이저로 염증을 치료하고 문제의 디스크 등을 제거해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것이다. 시술 시간은 10~20분이고 부분 마취를 활용하므로 전신 마취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다.
최소 절개하는 시술이라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고혈압·심장병·고령 등으로 수술받기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환자 상태에 따라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옆구리를 통한 레이저 시술법은 신경이나 정상 조직을 손상하지 않고 환부의 디스크만 겨냥해 레이저로 태운다. 출혈이 있는 경우엔 지혈도 가능하다.
치료 대상은
▶MRI 검사로도 원인을 밝히지 못한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 환자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
▶신경 유착으로 인한 허리 통증이 있는 환자
▶다리가 저린 좌골신경통을 앓는 환자 등이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옆구리디스크 레이저 시술은 간편한 최첨단 치료법이지만, 시술 도중 감염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시술 시 신경을 건드리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해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옆구리디스크 레이저 시술은 간편한 최첨단 치료법이지만, 시술 도중 감염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시술 시 신경을 건드리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해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