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목사 8

이주연 목사 조선일보 칼럼 사랑

사랑은 관념도 논리도 아니다. 내가 그 어떤 행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존재적 실재이다.  창조주에게서 시작된 것이며 그분께서 주시는 것이다.  향나무엔 향이 있고, 향은 향나무에 있듯, 주는 사랑이시고, 주로부터 사랑이 온다.  목마른 사슴처럼 시냇물을 찾던 내 영혼에 사랑의 본체이신 그분이 사랑의 공명으로 오셨다. 이젠 죽어도 좋다. 오라, 은혜로 살 뿐이라. 이주연 목사 칼럼조선일보게재「사랑, 그 영혼의 공명」2024.9.13 조선일보기사바로가기▼ [이주연의 산모퉁이 돌고 나니] 사랑, 그 영혼의 공명이주연의 산모퉁이 돌고 나니 사랑, 그 영혼의 공명www.chosun.com

이주연 목사 2024.09.13

제게 속지 마십시오

이주연 목사- 산마루교회 담임- 노숙인 사역- 치유와 수련- 평창 농장 공동체  「조선일보계재2023.09.15」 ​[산모퉁이 돌고 나니]“제게 속지 마십시오” 이주연 목사 최장로 메시지를 열었다. “사도 바울의 말씀을 묵상하며 분초마다 반성합니다. 지난 죄들이 영화 필름처럼 낱낱이 떠올라 살날이 얼마 없는 이 늙은이 회개의 시간이 바쁩니다. 하나님 가장 가까이 계시는 목사님이 좋습니다.” 장로님, 이제야 답신합니다.제게 속지 마십시오. 장로님이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저는 주께서 “목에 큰 맷돌을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는 자입니다. 자신에게 무사처럼 단호하신 장로님 모습이 제게 큰 칼이 되어 늘 저를 칩니다. 장로님께서 “대형 교회면 목회 잘하는 것이냐! 십자가 달고, 십자가 지고 ..

이주연 목사 2024.09.12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이주연 목사 산마루교회 담임목사 서울시 마포구 만리재로 74 02-3273-0891 - 노숙인 사역 - 평창 산마루예수공동체 운영 - 알콜중독자 치유쎈타건립 산마루교회 바로가기▼ 산마루교회 www.sanmaroo.org 평창산마루예수동동체▼ 노숙인들의 자활 돕는 '산마루예수공동체' [편집자 주]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59번째 순서로 노숙인들의 자립·자활을 위해 강원도 평창에 '산마루예수공동체'를 세워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 www.nocutnews.co.kr

이주연 목사 2023.10.21

전쟁의 소식 속에서 들어야 할 복음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권고와 기도의 위기 그 극복 용서할줄 모르는 종의 비유 마태복음 18:15-20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 세 사람이 내 이..

이주연 목사 2023.10.21

가던 길 계속 가라 하시는 군요

사진-서울역 광장에서 작은 나눔을 2023.9. 17 17일 주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나갔다. 200명 분의 떡과 귤과 구운 달걀 등 점심 대용 식사를 준비했다. 오늘도 급식을 기다리는 줄이 길기만 하다. 줄을 서는 모습이 오늘도 민망하다.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대비되어 몹시 불편한 것이다. 그래서 줄을 서게 하지 않고 나누어 주기도 했다. 하지만 다툼이 일어나고 덤벼들기까지 했다. 더 난감한 일이 반복되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줄을 서고 표를 드린다. 오늘도 찾아 드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이 가난을 누가 끝을 낼 수 있단 말인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인가? 인생이란 빵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데 주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없이는 아니될 일을!" 말씀의 능력도, 가진 것도 시설도 ..

이주연 목사 2023.09.19

제게 속지 마십시오

이주연 목사 - 산마루교회 담임 - 노숙인 사역 - 평창 농장공동체 치유와수련 조선일보 기사 내용 2023.09.15. [산모퉁이 돌고 나니] “제게 속지 마십시오” 이주연 목사 메시지를 열었다. “사도 바울의 말씀을 묵상하며 분초마다 반성합니다. 지난 죄들이 영화 필름처럼 낱낱이 떠올라 살날이 얼마 없는 이 늙은이 회개의 시간이 바쁩니다. 하나님 가장 가까이 계시는 목사님이 좋습니다.” 장로님, 이제야 답신합니다. 제게 속지 마십시오. 장로님이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저는 주께서 “목에 큰 맷돌을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는 자입니다. 자신에게 무사처럼 단호하신 장로님 모습이 제게 큰 칼이 되어 늘 저를 칩니다. 장로님께서 “대형 교회면 목회 잘하는 것이냐! 십자가 달고, 십자가 지고 ..

이주연 목사 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