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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벼이 길을 가고자 하면

天上 2018. 4. 22. 06:33


홀로 가벼이 길을 가고자 하면

   

산중에서 비탈진 산길을

홀로 넘어가는

머리 하얀 노인처럼

가벼이 홀로 인생의 길을 가고자 하면

 

첫째, 죄를 벗어야 합니다.

이 하늘 아래 가장 무거운 것은 죄입니다.

 

둘째, 상처를 씻어야 합니다.

상처를 씻는 비법은 용서입니다.

 

셋째, 말을 줄여야 합니다.

많은 말이 존재에 구멍을 내고

말이 우리의 가는 길에 덫을 놓습니다.

 

넷째,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판단함으로 판단을 받으며

판단함으로 우리는 곡해 속에 빠져듭니다.

 

다섯째, 선행이 아니면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함께 있을지라도 가는 길은 다르며

서로 길은 다를지라도 서로 사랑하며

가는 길 위에 있습니다.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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