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

정태홍 목사에대한이주연 목사의견

天上 2021. 10. 27. 17:45

정태홍 목사에대한이주연 목사의견

 

시간이 없어 정태홍 목사 몇 가지 영상을 보았습니다. 단편적이라 충분한 것은 못 되겠으나 몇 가지 소감을 삼가 전해 드립니다. 

소감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느냐 등등 교리에 대하여 백 번 알아도, 그것에 그치는 것일 뿐, 내 죄가 얼마나 큰가를 알고, 주님과 사람들 앞에서 입을 봉하는 순간을 통과하기 전까지, 참된 종 노릇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공개적으로 다른 목사의 이름을 거론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러하기 전에, 십자가를 지고 내가 타인의 죄와 잘못을 대신 짊어지겠다고 하는 생각을 해본 일이 있는가! 혹은 본인에게서 주께서 직접 주신 흔적이나 핍박을 받은 흔적이라도 있던지….  

 

그 전까지는, 자기 잘난 노릇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구를 비판하거나 시비를 건다고 해서 본인이 십자가를 진 참된 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지금 피를 흘리고 있지 않다면, 자기부터 살피고 자신을 위하여 울어야 합니다.  

몇 년 신학하고, 몇 년 목회하고, 어떤 십자가를 지고 연구하였다고, 1500년 이상 내려온 렉시오디비나에 대한 것이나, 목숨을 걸고 광야나 사막에서 하나님을 뵙고자 간구하던 이들이 경험한 것에 대하여 정 신학자를 동원해서(그런 영적 여정도 없는) 정죄하는 것은 2000년 기독교의 거대한 영적 물결과 하나님의 은혜를 모른다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카톨릭 것이라고 막말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거스틴을 들어서 공격하는데 어거스틴은 그의 태도로 보아선 카톨릭입니다. 종교개혁 이전의 인물이니! 렉시오디비나가 카릭 것처럼 생각한다면 어거스틴을 인용하여 이단 정통도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렉시오디비나는 용어가 라틴어이며, 카톨릭에서 주로 썼던 것이기에,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 뿐 그 내용과 성경 읽기의 원리는 이미 구약 시대부터 내려오던 것입니다. 그리고 루터도 그것을 부정하지 않았고, 그런 방식으로 성경을 읽었을 것입니다. 

관상을 부정하는 것은 낱말이 낯설긴 해도, 그리고 카톨릭 것이긴 해도 기도 과정에서 나타나는현상이기도 합니다.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관상의 내용을 부정하는 것은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관상)을 부정하는 것이고, 변화산상에서의 예수님의 변모(관상)에 대하여도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을 보는 이 관상인데, 이것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보느냐 못 보느냐 하는 것은 기도해서 기적이 나타나느냐 안 나타나느냐는 경우와 같을 뿐입니다. 사모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하나님이우리의 마음에 두신 영적인 일인데.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다 보면, 거룩신  주님이 그립고 보고 싶어지지는 않나요? 보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 관상입니다. 저는 그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장로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숨에 쓴 것이니 한번 보고 흘려 보내십시오. 그리고 뒤에 잔뜩 책을 배경으로 영상을 내보내는 목사의 모습을 보면서, 어려만 보입니다.  

 

나의소견-정태홍 목사는 이시대 선지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