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2021크리스마스이브

天上 2021. 12. 24. 12:29

 

수원역에서 도청을 지나

팔달산 넘어

남문까지 걸었습니다.

캐럴도 없고 츄리도 없습니다

세계 13등 나라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모두 지치고 표정들이 무겁습니다

산꼴 추운 벤치에 앉아

무료 급식을 드는 노인은 슬픕니다

오 주님 나라를 구해 주옵소서

자비를 베프 소서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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