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발생 주범 소금.과식

아시아인들에게 위암 많은 이유... “소금에 절인 음식이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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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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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에 식탁에서 항상 음식에 소금을 더 넣는 사람들은 위암 발병 위험이 41% 더 높다는 논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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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50만명 이상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살핀 대규모 연구결과다. 이 내용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지만 위암 발병과 소금 섭취량의 상관 관계를 다시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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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음식, 가공육도 위험 요인... 여러 명이 찌개 같이 떠먹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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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짠 음식 외에도 탄 음식도 위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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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사이클릭아민과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에 의해 위의 세포에 암 돌연변이가 생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소시지-햄-베이컨 등 가공육에 첨가되는 아질산염과 질산염도 발암 과정에 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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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하나를 여럿이 떠먹는 문화는 헬리코박터균을 옮길 수 있다. 가족 중 위암 환자가 2명 생긴 것은 유전 외에 같은 식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위암 예방을 위해 짠 음식, 부패한 음식, 가공육, 불에 탄 음식은 어릴 때부터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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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도 늦게 발견하면 사망률 높다...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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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증상은 속쓰림, 소화불량, 윗배의 불쾌감-팽만감-통증, 체중 감소, 빈혈 등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소화가 잘 안 된다며 약만 먹으면서 병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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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사망률이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에 이어 5위인 것은 늦게 발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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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은 가장 확실한 위암 예방 및 조기 발견법이다. 부모-형제-자매 중에 위암이 있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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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여전히 너무 많아”... 꼭 고쳐야 할 식습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