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찬양 하라/성가

Bach Cantata 제147번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天上 2017. 4. 2. 20:02


Cantata BWV 147, Jesus,

Bach Cantata 제147번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BWV 147


[예수여, 사람의 소망의 기쁨이여]로 잘 알려진 코랄이 제6곡과 제10곡에 나타나 많은 사랑을 받는 칸타타로 성모 마리아의 방문 축일(7월 2일)에 적합하게 트럼펫과 오보에군을 넣은 오케스트라가 전곡에 밝고 축제적인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1716년에 작곡하기 시작했으나 완성은 늦어져서 1723년 7월 2일에야 초연되었고, 연주시간은 약 34분입니다.


[편성] 독창(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 합창. 고음역 트럼펫(C조), 오보에 2, 오보에 다모레,

           오보 다 카치아 2, 현합주, 통주저음(+바순)


제1부

제1곡 : 합창. C장조 6/4박자. 트럼펫의 축제적인 주제에 의한 리토르넬로가 연주되면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라는 가사가 자유로운 합창 푸가로 불리워지는데 주요부의 주제가 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의 순서로 제시되어 매우 화려하게 폴리포닉한 전개를 보이고 끝으로 기악의 리코르넬로가 재현되어 화려하게 곡을 마칩니다.


제2곡 : 레치타티보(테너). F장조-a단조 4/4박자. 현합주에 받쳐진 통주저음을 반주로 테너가 [축복받은 입이여]라고 이야기합니다.


제3곡 : 아리아(알토). a단조 3/4박자. 오보 다모레의 독주와 통주저음에 의한 차분한 리토르넬로가 이어지고, 알토가 [오오 영혼이여, 부끄러워할 것 없노라]라고 노래하기 시작하고, 간주를 거쳐 [그러나 지상에서 구주를 거부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자는]이 d단조로 불리워지고 리토르넬로가 돌아와 곡을 마칩니다.


제4곡 : 레치타티보(베이스). d단조-a단조 4/4박자. [완고한 마음은 권력자를 맹목적으로 만들고, 왕의 팔을 왕좌에서 밀어 떨어뜨린다]라고 이야기하는 레치타티보는 통주저음의 특징 있는 음형으로 꾸며지며 중간부는 아리오소적입니다.


제5곡 : 아리아(소프라노). d단조 4/4박자. 바이올린 독주와 통주저음에 의한 경건한 리토르넬로에 인도되어 [예수여 길을 만드소서]라고 노래 부르기 시작하는 아리아는 셋잇단음표를 기조로 하는 바이올린의 음형으로 장식되며 다시 리토르넬로로 돌아와 곡을 마칩니다.


제6곡 : 코랄 합창. C장조 3/4(9/8)박자. [Jesus, Joy of Man's Desiring](예수여, 사람의 소망의 기쁨이여)로 알려진 이 합창의 원제목은 [Wohl mir, dass ich Jesum habe](예수여, 나의 영혼의기쁨이여)인데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 같은 기악의 리토르넬로(마이라 헤스의 피아노 편곡으로 알려진)에 이어 코랄이 간소한 4성체로 노래 불리어집니다.


제2부

제7곡 : 아리아(테너). F장조 3/4박자. 통주저음의 반주에 따라 노래 불립니다. 첼로에 의한 셋잇단음의 음형이 특징이며 테너 역시 [불타는(brenne)]이라는 가사를 셋잇단음으로 부르며 통주저음으로 제시되는 처음 동기는 그대로 테너의 [도와 주소서, 예수여]라는노래의 시작과 일치합니다.


제8곡 : 레치타티보(알토). C장조 4/4박자. 2개의 오보 다 카치아와 통주저음에 의하여 반주되는 레치타티보는 사가랴의 부인 엘리자베트를 방문한 마리아가 [전능하신 기적의 손은]이라는 말에 엘리자벳의 뱃속의 아기(세례 요한)가 춤을 춘 기적을 신비스럽게 노래합니다.


제9곡 : 아리아(베이스). C장조 4/4박자. 트럼펫으로 시작되는 화려한 리토르넬로에 이어 베이스가 [나는 노래하리 예수의 상처]라고 노래하고 리토르넬로가 재현되어 곡을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제10곡 : 코랄 : 제6곡이 그대로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