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남쪽바다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 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자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이은상 시 / 김동진 곡
19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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