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科別/췌장

췌장암 진단이 곧 사형 선고?

天上 2023. 11. 26. 07:50
 
 
 

 

췌장은 우리 몸에서 크게 2가지 기능을 한다. 첫째 췌장액을 분비한다. 췌장액은 십이지장에서 음식과 섞이면서 음식이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한다. 췌장은 조직학적으로 외분비샘과 내분비샘으로 나누는데 전체 췌장암의 85% 정도는 외분비샘으로 부르는 췌관에서 생긴다

 

일반 검진으론 발견 어려워, 보통 3~4기 발견 유전·환경 영향 커…가족력땐 발생률 18배↑


복통·체중감소·황달·당뇨 등 발생하면 의심위험인자 있으면 초음파·복부CT 등 검진 필수

 

췌장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2020년 암생존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평균 15.2%로 전체 암 생존율 71.5%의 1/5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10대 암 중 가장 낮다. "진단이 곧 사형선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유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 배우 김영애 씨, 2002년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최근 유명을 달리한 배우 변희봉 씨 등 췌장암으로 쓰러진 유명인들도 많다. 

 

췌장은 위 뒤쪽, 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한다. 길이가 약 15㎝ 되는 가늘고 긴 장기다. 십이지장, 담관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이자'라고도 부른다.

 

 

환경적 요인은 과식, 식습관, 흡연, 만성 췌장염, 나이, 음주 등이 꼽힌다.

 

육류나 기름기 많은 식습관의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을 2배 정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경제헬스뉴스바로가기▼

 

 

"진단이 곧 사형선고?"라는 췌장암이 더 위험한 까닭은

[BY 매경헬스] 일반 검진으론 발견 어려워, 보통 3~4기 발견 유전·환경 영향 커…가족력땐 발생률 18배↑ ...

m.p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