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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막하출혈의 주요합병증

天上 2018. 1. 20. 15:41

지주막하출혈의 주요합병증


뇌경색

뇌경색은 동맥류의 파열에 따른 직접적인 뇌손상을 제외한다면

뇌동맥류로 인한 사망율(mortality)과 이환율(morbidity)의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술치료 유무와 관계없이 뇌동맥류 파열 후 수 일 이상 생존하였던 예를 부검하면

어느 정도의 경색소견이 반드시 보인다.(from 대한신경외과학회 신경외과학)

 

작은 경색이 기저핵, 시상하부 및 상부 뇌간에 산재해 있는 경우가 더욱 흔한데

이것은 가느다란 관통혈관(perforating a.)의 혈류가 감소되어 생긴 것이다.

오래전부터 혈관연축(vasospasm)이 허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혈관연축(Vasospasm)

뇌혈관의 직경이 불분명한 이유로 감소하는 현상으로 출혈량이 많은 환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지주막하출혈 후 약 3일부터 시작하여 6~8일째 최고조, 대부분 12일 이후에는 개선되며

17일 이후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액순환량을 증가(Hypervolemia)시키며 저혈압을 방지해야한다.

동맥류가 clip된 후에 생기는 허혈증상에 대해서는 좀더 적극적으로 고혈압을 유도하여

뇌관류압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

 

재출혈

사망율이 70~90%로 가장 무서운 합병증이다. 첫 출혈후 24시간 내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2주내 19%, 6개월내 50%에서 재출혈, 이후에는 3%/년의 위험도를 갖는다.

 

수두증(水頭症)

지주막하출혈후 수일내에 생기는 급성기의 수두증과 출혈 2주후에 생기는 만성기의 수두증이 있다.

동맥류 파열후의 수두증은 뇌척수액의 순환 및 흡수경로가 혈액으로 막혀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약 20%에서 며칠 내로 발생, 의식 저하가 야기되는 경우 extraventricular drainage(EVD)시킨다.

4일 이상 drainage햐야 하는 경우는 감염 위험 때문에 ventriculo-peritoneal shunt를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