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 잠 못든다면 마그네슘 보충
조선일보 이금숙 기자 2019.10.04
▶뇌신경·근육·혈관 이완하는 역할
▶과음·육식 즐기면 마그네슘 부족, 영양제로 하루 350㎎ 이하 섭취를
▶신경이 예민해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은 밤에 마그네슘을 먹어보자.
마그네슘이 수면에 도움을 준다. 헬스조선 약사자문단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는 "미국·유럽에서는 마그네슘을 이용한 '슬리핑 테라피'를 시행하고 있다"며 "마그네슘은 수면제만큼은 아니지만, 수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머리 속 해마에는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NMDA수용체'라는 것이 있는데, NMDA수용체가 과활성화되면 뇌신경이 흥분되면서 예민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석삼 회장(박석삼의원)은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고 말했다. 마그네슘은 '이완의 영양소'라 근육·혈관도 이완시켜 근육 수축·떨림이 있는 사람이나 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는 것.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신경이 예민한사람
▲음란물 중독자
▲평소 과음을 하는 사람
▲육류를 즐기는 사람
▲이뇨제 등의 약물 복용자
▲임신·수유부는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다.
마그네슘은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하지만,
환경 오염으로 과거에 비해 자연 식재료에 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해졌다.
마그네슘 부족이 의심되는 사람은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은 한 번에 100~200㎎을 보충한다. 잠을 못자는 사람은 자기 전에 섭취하면 된다. 하루에 1~2회 보충하면 되며,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않아야 한다. 박석삼 회장은 "마그네슘을 과잉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4/2019100400015.html
'病科別 > 불면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면증치료혈자리 (0) | 2020.03.09 |
---|---|
不眠症에 좋은 穴자리,新門穴,小府穴,完骨穴,嫛風穴 (0) | 2020.02.20 |
노년기 불면증,지속되면 치매 유발 확률 높아 (0) | 2019.09.16 |
불면증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토란죽 (0) | 2019.08.17 |
우울증에서 ‘자살 생각’ 이 생기는 원인 규명 (0) | 2019.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