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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어제와오늘

天上 2020. 10. 9. 17:49

 

 

 

 

토크쇼의 황제→

치매투병’ 자니윤은 누구?

화려한 이력 살펴보니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2017.12.21 
‘토크쇼의 대가’ 재미교포 자니 윤이 치매 판정을 받고 어렵게 생활한다는 충격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자니윤이 2016년 전 부인 줄리아윤(64세)과 이혼했으며 현재 미국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터스틴시의 한 양로병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1936년 생으로 올해 82세인 자니 윤은 과거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자니 카슨 쇼’에 아시아인 최초로 출연하며 화제가 됐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니윤 스페셜 쇼’를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한국에 들어와 1989년 KBS 2TV ‘자니 윤 쇼’를 통해 국내 방송가에 토크쇼 유행을 일으켰다.

이듬해 SBS TV에서 ‘자니 윤, 이야기쇼’로 이름을 바꿔 1992년 12월까지 방송된 자니 윤 쇼는 당시 진행을 맡은 자니 윤의 화려한 입담과 특유의 진행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지만 자니윤은 약 2년 만에 방송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에 대해 자니윤은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그 때는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당시엔 언론의 자유가 없었고 방송에서 제한된 것들이 많았다. 열심히 방송을 해도 편집 당하면서 점점 흥미가 떨어졌다”며 “나는 정치, 섹시 코미디를 즐겼는데, 내가 개그를 하면 제작진들은 시말서를 써야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자니 윤 쇼는 ‘주병진 쇼’ ‘이홍렬 쇼’ ‘이승현의 세이 세이 세이’ ‘김혜수의 플러스 유’ 등 다른 토크쇼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후 미국에서 생활하던 자니 윤은 2006년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미국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때 맺은 인연으로 2014년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지냈다. 지인에 의하면 감사가 익숙하지 않은 업무였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하며, 이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에 있는 동안 방송에서 18세 연하의 부인 줄리아 윤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자니 윤은 지난해 뇌출혈로 치료를 받은 뒤 호전하였으나 최근 치매 판정을 받아 홀로 양로원에서 지내고 있다. 슬하에 자식이 없어 전 부인 줄리아 윤과 이혼한 뒤 가족관계는 동생 뿐이며 치매가 심해 실어증 증세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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