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
이안삼 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 마음 먹구름 되어
내 마음 비구름 되어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네
아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그리움 그 깊은 곳에
그리움 그 깊은 곳에
바람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 마음 열어 보아도
내 마음 닫아 보아도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네
아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이안삼 님 77 별세
친구 차남웅을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