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한 치 앞을 내다보며 살 수 없는 근시안적 존재다. 단 1분 후에 일만 알았더라면 인생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우리의 생명이 이슬 같고 들의 풀과 같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같은 세상을 살면서 한걸음 한걸음 앞을 향하여 나가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돌보심이 없이는 앞길을 장담할 수가 없다. 세상은 안갯속을 걷듯이 내가 걸어간 만큼만 보인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믿은 만큼만 하나님의 세계가 보인다. 하나님이 이처럼 한계를 정하신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고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억지로 하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자원하여 주님을 따르는 것이 신앙이다. 따르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것은 그분의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를 따른다는 것은 나의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