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科別/肺,氣管支,감기

기관지 확장증 / 편강한의원 원장님께

天上 2016. 8. 26. 18:27

 기관지 확장증 / 편강한의원 원장님께


16개월 편강탕을 먹었습니다
매월 500,000원씩 내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기관지 확장증이 전혀 낫지 않았습니다 
처음 내원 했을때 1년6개월 정도 먹으면 났는다고 했습니다

1년6개월이 지난지금 찬바람을 조금만 쐬도 가숨과 목이 아프고,
열이 납니다.

원장님은 광고도 많이 하시는데 사기 치는거 아닙니까?


답변 메일 내용

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입니다.

선생님의 심려가 크실 줄 사료됩니다


제가 43년간 수많은 중증 폐질환자를 고치면서 분명히 깨달은 사실은 망가진 기관지를 재생시키는 최고의 비법은 편도의 건강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면역력의 요체, 편도를 건강하게 회복시켜야 폐 세포와 기관지 세포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 몸에서 재생 기간이 가장 긴 것 또한 폐 ‧ 기관지 세포라 긴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청폐 치료 1년 후부터 폐 ‧ 기관지 세포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1년 6개월 후면 절반 가까이 살아나기도 합니다. 


현재 망가진 기관지에 약 절반 정도를 회생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 1년 6개월인 것이죠. 그러나 좋아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완치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한약 복용을 계속하면 전체가 살아나는 완치자도 계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회생 기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고, 최근의 완치자는 5년 동안 편강탕을 복용한 주부였습니다). 


이처럼 1년 6개월이란 기간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절반의 회생(재생)이 관찰되는 기간이지, 누구나 완치되는 기간은 아닙니다. 


아주 드물게 한약의 반응 속도와 치유 속도가 빠른 분들이 완치되는 경우도 있으나, 완치가 되지 못했더라도 대부분 폐렴에 걸리지 않고, 39도 이상의 열감기에 걸리지 않으며, 코감기는 걸릴 수 있으나 가볍게 이겨내고, 

얼굴색이 밝고 환하고 윤기가 나는 네 가지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폐가 좋아졌음을 알리는 청신호입니다. 


이렇게 눈에 띄게 좋아지는 환자들 속에 들지 못했더라도 나머지 사람들도 더 이상의 악화는 막았다고 확신합니다. 


양방에서는 기관지 확장증을 영구적 병변으로 보아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보는데, 병은 언제나 악화될 것이냐, 아니면 호전될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병이 악화되어 달아나면 내 면역력은 쫓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병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내 면역력은 언젠가는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단, 치료의 당사자는 증상이 남아 있으면 만족하지 않고 불만족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도 계속해서 감기를 막는 훌륭한 면역력이 계속되면 완치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상 치료 기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예상하신 기간 내에 호전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우나, 등산 등 유산소 운동과 한약 복용 등을 통해 꾸준히 믿음을 가지고 이 고비를 지혜롭게 이겨내신다면 언젠가는 완치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치료를 받으시든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편강한의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