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림프절 운동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天上 2019. 4. 21. 08:19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ㅡ코르티솔

요약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으로,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분비되는 물질이다. 신체가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

다양한 스트레스(긴장, 공포, 고통, 감염 등)에 반응하여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 중 하나다. 간, 근육, 지방세포 등에 작용하여 스트레스에 대항해, 몸 전체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게 하는 신호를 전달한다. 예컨대 지방세포는 지방산을 공급하고, 근육세포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며, 간에서는 글루코겐을 합성하여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세포로 공급한다.

이런 식으로 코르티솔은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라고도 불린다. 예컨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의 몸은 그러한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에너지를 생산해 낸다. 따라서 신체의 신경계에서는 교감 신경계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스테로이드 계열의 호르몬도 함께 분비된다.

분비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대항하기 위해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키며, 이에 따라 맥박과 호흡이 증가한다. 아울러 근육긴장, 감각기관의 예민함을 증가시킨다. 만약 지나친 스트레스나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지나친 코르티솔 분비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여 지방이 축적되고, 근육단백질의 과도한 분해로 인해 근조직의 손상이나 면역기능 약화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ㅡ아드레날린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라고도 한다.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에서의 자극의 전달물질이라고 생각되고 있는데, 중추로부터의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의 말단에서 분비되어 근육에 자극을 전달한다.

본문

에피네프린 또는 에피레나민이라고도 한다. 화학식은 C9H13O3N이다. 1901년 다카미네조키치[高峰讓吉]에 의해 부신수질에서 염기성 물질로서 순수하게 분리되었다. 천연으로 존재하는 것은 L형(좌회전성)뿐인데, 유기합성된 D형(우회전성)보다 약 15배나 생리적인 활성이 강하다. 메틸기(基)가 떨어진 노르아드레날린(노르에피네프린)도 같은 활성을 나타내나, 아드레날린보다는 약하다.

아드레날린에는 신경에 대한 작용과 호르몬 작용이 있으며, 중추로부터의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의 말단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근육에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교감신경이 흥분한 상태, 즉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은 뇌나 뼈대 근육 부분의 혈관을 확장시켜 정신을 가다듬어 근육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도록 하며 동시에 다른 부분의 혈관을 수축시켜 스트레스 반응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은 소화활동 등의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모세혈관이 수축하므로 혈압이 상승한다. 부교감신경이나 운동신경에서는 아세틸콜린이 이 구실을 하고 있다.

한편, 호르몬으로서는 부신수질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혈당량(血糖量)을 조절하고 있다. 글리코젠을 분해하는 효소 포스포릴라아제는 아데닐산에 의하여 활성화된다. 아드레날린과 이자의 랑게르한스섬에 있는 α세포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이 이 작용을 도와 포스포릴라아제의 활성을 높인다. 그 결과 간이나 골격근에서의 글리코젠의 분해가 촉진되어 혈액 속의 당이 증가하게 된다. 동시에 뇌하수체의 당질대사(糖質代謝) 호르몬과 부신피질의 당질코르티코이드 등도 혈당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반대로 이자의 랑게르한스섬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액 속의 당의 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들 호르몬의 공동작용에 의하여 혈액 속의 당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게 된다. 생체 내에서의 합성은 타이로신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을 거쳐 이루어지며, 분해는 수산기(水酸基)가 메틸화되어 활성을 상실한 다음 아민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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