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노폐물제거 겨드랑이치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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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요약 포유류가 가지고 있는 면역 기관 중 하나로, 림프계를 구성하는 기관. 림프관 중간 중간에 위치하여 생체 내의 여러 이물질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목차

1. 림프절의 구조와 기능
2. 림프절의 분포

림프절은 포유류가 가지고 있는 면역 기관 중 하나로, 림프계를 구성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림프절은 전신에서 조직액을 회수하여 정맥으로 돌려 보내는 림프관 도중에 위치하여, 생체 내에 들어오거나 또는 생체 내에서 발생한 여러 이물질, 즉 항원(antigen)이 혈관에 들어가서 전신으로 순환되기 전에 확인,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거름망 역할을 한다. 동그란 알 모양을 하고 크기는 1~25mm 정도로, 막에 둘러싸여 있다. 연결되어 있는 여러 림프관(수입림프관, afferent lymphatic vessel)에서 림프액을 받아들이며 일부 림프관(수출림프관, efferent lymphatic vessel)을 통해 림프액을 바깥으로 내보낸다.

림프절의 구조와 기능

림프절은 가장 외벽이 피막(cortex)으로 되어 있으며 안쪽에는 가느다란 망으로 되어 림프액을 걸러낼 수 있는 림프동(sinus)과 림프구가 모여 있는 림프소절(nodule)로 구성되어 있다. 피막은 외막, 내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막에는 B-세포가 주로 위치해서 림프소절과 연결되고, 내막에는 T-세포가 주로 위치한다.

림프동은 여과 작용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 각종 세균이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이후 대식세포(macrophage) 등의 식균작용을 거쳐 이러한 항원을 제거하고 항체 생산에 관여한다.

림프소절 안에는 배심(germinal center)이라는 이름의 주머니가 있고 이 안에서 B-세포가 성숙하여 항체(antibody)를 생산할 수 있는 세포(plasma cell)로 바뀌게 된다.

병원체 같은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면역 반응의 패턴에 따라서 림프절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발생해서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암세포가 조직 내에서 떨어져 나와서 림프관에 들어왔을 경우에, 이 부분에서 걸러졌다가 그대로 전이(metastasis)되어 림프절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근래에는 림프절을 대상으로 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일반적인 염증인지, 악성 종양인지 판별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장, 편도와 같은 림프 기관 역시 이러한 림프절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림프절의 분포

인간은 몸 전체에 걸쳐 약 500~600개 정도의 림프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림프절은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가슴, 배에 모여 있다. 목 뒤쪽 부위에는 흉쇄유돌근(胸鎖乳突筋:sternocleidomastoid muscle) 아래쪽과 위쪽에 주로 위치하며 이는 인두(咽頭:pharynx), 편도, 갑상선(甲狀腺:thyroid gland)과 연결되어 있다. 목 앞쪽 부분에선 승모근(僧帽筋:trapezius) 앞쪽까지 뻗쳐 있다. 머리 부분에는 하악골(下顎骨:mandible)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편도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턱 부위, 입 부위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쇄골(鎖骨:clavicle) 상부, 흉골(胸骨:sternum) 측면에도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악성 종양은 주로 이 부위에 가장 많이 전이된다. 팔 쪽에 분포한 림프절은 표면 부위와 안쪽 부위의 둘로 갈라져 분포하고 있다. 표면 부위에는 상완골(上腕骨; humerus) 위쪽에 위치한 것과 삼각근(三角筋:deltoid muscle)과 흉근 사이에 위치한 것이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로 겨드랑이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사타구니 쪽도 마찬가지로 표면과 내부에 걸쳐 림프절이 위치하고 있다. 표면은 사타구니 인대 쪽, 봉공근(縫工筋:sartorius muscle)과 내전근(內轉筋:adductor longus muscle)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참조항목

경림프절, 림프, 림프관, 림프소절

역참조항목

[네이버 지식백과] 림프절 [lymph node]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