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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고 죽을수만 있다면

天上 2020. 3.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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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고 죽을수만 있다면


산마루서신 가족이신

아흔을 바라보시는 장로님 내외분께서

산마루예수공동체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침술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신데

오랜 동안 기도하시던 중

황송하옵게도 먼 길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저보다 저를 더 염려하시며

목사님은 성경보고 기도하면 되지

막일을 이렇게 많이 하면 아니 된다면서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많이 회복이 되었으나

양 무릎과 허리

왼쪽 손목과 어깨 통증으로

몸 전체가 편한 구석이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목사야 주의 종인데

어찌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갈 수 있겠는가?

 

콜링에 따라 주께서 명하시면

그대로 시행할 뿐이다.

그것이 십자가의 길이다.

 

잠시 지나는 길에서

결국 몸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


그렇게 되기 전에

십자가를 지고 죽을 수 있다면

이보다 큰 영광이 어디 또 있으랴!


-산마루예수공동체에서, 이주연 목사-


『이주연 목사님은 서울역 노숙자들을 보살피며

평창 항골에 5만평을 구입 예수마을 공동체를 세운 분입니다


『고통을 주는 모든 사람들은 

깨달음과 성장을 주기 위한 

천사들입니다』


      본 회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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