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醫學/經絡經穴

'몸'과 '마음'의 연결통로 <경락> 제대로 이해하기

天上 2014. 6. 13. 09:38

'몸'과 '마음'의 연결통로 <경락> 제대로 이해하기

 

경락은 단순히 근육마사지가 아닌 '인체에 흐르는 혈이나 신경과는

다른 제 3의 통로로 감정과 의식의 흐름을 주관하고

마음을 조절하여 육체를 설계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수 천년 전부터 이런 경락 체계를 밝혀내고

이를 이용하여 여러 질병을 치유하고 오장과 육부를 조절하며,

마음까지 치료 할 수 있는 원리를 완성시켰습니다.

인체에는 팔과 다리에 한쌍씩, 한쌍이 6개로 이루어진 12개의 경락이 존재합니다.

경락이 흐르는 에너지는 '심리적 긍정''심리적 부정'의 상반된 에너지의 흐름입니다.

진정 경락이 몇개가 흐르고 있는지 어느 경락이 막혀있는지

내 몸과 마음의 경락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원상태로 교정하면 병은 낫게 됩니다.

 

경락과 마음의 상관관계

위에서 보는 오행표는 오장육부 즉, 우리의 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행계속 움직인다는 개념이며, 우리 인체도 정체되지 않고 계속 순환합니다.

 

봄(시작) -> 여름(번성) -> 환절기(흙) -> 가을(결실) -> 겨울(저장)

이처럼 움직이는 것을 순행한다, 즉 제대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경우와 같이 순환되면 몸과 마음에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붉은 화살표처럼 역행하게 되면 서로 자극을 주어 몸과 마음이 힘이 빠져 아프게 되는 것 입니다.

각각의 사람마다 오행에 해당되는 사항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홍길동'이란 사람에게 명예와 관련있는 곳이 <토> 즉, 비장과 위장이라고 하면,

명예를 실추하게 됐을 때 비장과 위장이 약해져 몸도 아프고 우울증과 정신도 아프게 됩니다.

이 때,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처방을 하면 고통이 어떤 형태로든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오행의 기운이 조화로우면 평생 재난이 없다라는 말처럼

'사암침법'과 '한약'을 통해 인체의 불균형인 오행기운(경락)을 바로 잡기 시작하면

각 개인의 건강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주요한 감정과 신체기능의 관계

마음을 다스리면 육체적인 건강도 따라옵니다.

스트레스는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살아간다면 오행은 역행하지 않고 순행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면 다른 즐거운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려보는 건 어떨까요?

 

봄의 건강 방법

한방에서는 봄이 되면 안으로 움츠려있던 인체의 기(氣)가 밖으로 발산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져서 춘곤증이 생기는 것으로 본다.

또 봄은 ‘풍목(風木)의 계절’이므로 특히 남성이 양기를 빼앗기기 쉬워 피로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봄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면, 한때 봄 보신용으로 개구리가 수난을 겪은 적이 있지만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최선의 보신 방법이다.

특히 냉이·달래·쑥 등 봄나물을 듬뿍 먹으면 식욕이 돋아날 뿐 아니라

겨우내 쌓였던 독기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릅의 어린순은 스트레스를 어깨에 달고 사는 사무직·전문직 종사자,

수험생에게 최고의 보양식.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 좋고 정력 강화에도 그만이다.

더욱 봄은 오장 가운데 간이 가장 바쁜 계절이므로 봄나물을 식초에 무쳐 먹는 등

신 음식을 즐기면 간의 피로 회복에 좋다



◆봄에는 성행위 절제해야 한다. 봄에는 ‘봄바람 난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남녀 모두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춘정’도 왕성해지지만 지나치게 성에 빠지는 것은 만병의 근원 중 하나다.

봄에는 정욕이 생겨도 마음만 움직일 뿐, 건강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봄바람은 허풍바람’일 뿐이라는 것이다.

적절한 횟수는 1주 한 번 정도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마련.

일반적으로 성행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로하지 않을 정도가 좋다.

성행위를 한다면 여성 상위가 봄의 체형. 남성의 양기를 보호하고 여성의 음기를 깨운다는 설명이다.


◆생활 속 건강법을 살펴보면, 평소 인체의 경혈이 경락을 따라 원활히 순환하도록

단추를 꼭꼭 채우지 않고 허리띠를 느슨하게 푸는 것이 좋다.

귀가 후 샤워하면서 강한 물로 발바닥을 자극하거나 자기 전 손가락으로 발바닥을 쓸 듯이

마사지하는 것도 컨디션 상승에 도움이 된다.

아침이나 오후 피로가 몰려올 때 다음 기공법을 따라하는 것도 피로를 이기는데 좋다.


▶팔다리 두드리기=손을 살짝 오므려 가슴→팔 안쪽→팔 바깥쪽→뒷머리 순으로

톡톡 두드리고 허리를 숙인 다음 다리 뒤쪽과 다리 안쪽을 같은 방법으로 두드린다.

세 번 이상 되풀이.



▶태양혈 자극=양손의 엄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8∼10회 돌리면서 문지르고 방향을 바꿔 문지른다.

엄지로 가볍게 눌러주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손가락 힘을 빼면서 숨을 내쉰다. 세 번 되풀이.



▶눈 부위 경혈 자극=양 손의 중지로 눈 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누르기를 3회 되풀이한 다음 시계 반대 방향으로 3회 누른다.

양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다음 감은 눈에 대고 손을 돌려준다.



▶머리 빗어주기=열 손가락을 세워 머리를 빗듯이 이마에서 목 뒤까지 빗어 내린다.

5번 이상 되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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