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時事 67

李후보 지지자들의 행복이 한정판인 이유

「대장동은 국힘 게이트’라는 李후보 지지자들의 행복이 한정판인 이유」 ‘이대로 정권을 빼앗기는 거 아냐?’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올라가지 않자 이재명들은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그를 지지하는 건 이성과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었기에, 그들은 다음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다. 김어준을 비롯한 민주당 스피커들에게 뇌를 의탁해 버린 것이다. 불안이란 앞으로 다가올 일을 부정적으로 예측한 결과인데, 생각 자체를 안 해버리면 더 이상의 불안은 없지 않겠는가? 이런 효과는 자신처럼 뇌를 의탁한 이들끼리 모여 있으면 더 커지는 법. 그래서 그들은 비슷한 이들끼리 인터넷에 모여 민주당 스피커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자가복제하는 중이다. 그들이 “대장동은 국민의 힘 게이트다” “우리나라가 베네수..

文化/時事 2022.02.12

한국의 세 영웅 英雄

우리나라 무역흑자가 일본을 훌쩍 넘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일본은 감히 넘보지 못할 무역흑자 대국이었다. 금융위기 후의 특수한 사정 탓이겠지만, 식민지였던 우리가 이 흑자대국을 한번이라도 앞서는 일은 우리 생애에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다. 런던에서 팔리는 전자제품의 30%가 삼성전자 제품이고, 지금 미국에서 가장 성장 하는 자동차 회사는 현대자동차다. 모두 일본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다. 대영제국의 저 콧대 높은 수도와 세계자동차 산업의 메카에서 우리가 일본을 위협하게 된 이 일들을 기적이라는 말 외에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이 된 정도의 기적은 이제 기적 축에 끼기도 어려울 정도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궁금한 것은 우리의 무엇이 이런 기적을 일으켰..

文化/時事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