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선교/선교 99

거리에 깔린 십자가

거리에 깔린 십자가…새 길 찾는 목사들 교회를 떠난 교인들을 개신교에서는 가나안 성도라고 부릅니다. 가나안은 원래 팔레스타인 지역의 옛날 이름으로 성경적 의미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거꾸로 읽어보시죠. 믿음은 있지만 교회에 가지 않는 개신교인을 빗대서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개신교 인구의 20%, 약 2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싶지만 교회를 떠나야 했던 사람들은 한국 개신교의 아픈 현주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교회의 위기를 절감하면서 새 길을 찾는 목사들을 소환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SBS 뉴스SBS / 끝까지판다

손봄들 선교사,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달려갈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디모데전서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전주 동인교회 초청 수요예배 설교 영상입니다 몽골에서의 사역 후 첫번째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서 지내던 중에 초청해 주셔서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2011년 5월 11일 손봄들 선교사-몽골

침뜸사역

침뜸사역 손봄들 선교사 내과 의사로 구당 김남수 선생님께 침뜸의학을 전수받고 몽골에 침뜸대학을 세워 의과 대학생들에게 침뜸의학을 교육,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훈련시켜 몽골전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함 RAM of Mongolia(2012).- 침뜸사역 bomdeul 2012년 몽골 RAM 선교회의 사역을 침뜸을 중심으로 편집하였습니다. 7월 16일에 시작하여 8월 15일에 돌아오는 4개도 6개 군을 방문하여 사역하는 2500km의 여정동안 연인원 1500여명의 환자를 침과 뜸으로 진료하며 그 중 70-80%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멤버 한명 한명이 사력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동안 많은 환자들이 영접하였고 놀라운 치료효과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입술과 몸짓, 그리고 손을 통하여 주의 이름이..

9회말 투아웃 투쓰리 풀카운트,영화

9회말 투아웃 투쓰리 풀카운트 영화 예고편↑ 상영일시 8.16.일요일 오후1시 SK케이불 TV 57번 제공사 Mplex 9회말 투아웃 투쓰리 풀카운트 2019 Full Count 미국개봉 영화시간 타입/나라2020.04.16 개봉 11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감독 로버트 이거 주연주연 존 폴 카코스, 제이슨 런던 미국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 사는 `밀튼’은 아버지의 농장일을 돕는 한편, 방과 후에 야구를 하는 평범한 미국 시골 청소년이다. `밀튼’은 언제부터인가 야구에 두각을 나타내고 한 대학 야구부에서 `밀튼’을 영입하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토록 꿈에 그리던 도시의 대학으로 갔지만, `밀튼’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입지가 좁아진 대학의 선배 투수의 노골적인 괴롭힘에 시달리게 되고, 설상가상..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정학진 목사 詩人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정학진 목사 詩人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15세 소녀이 투병을 지켜보다가 울었다 문득 건강한 것은 축복이 아니라 거룩한 부담이다 사명임을 깨닫는다 곰팡이 냄새나는 지하 교회 서너명 교인이 전부인 셋방 교회에서 월세 내는 날을 두려워하는 미자립교회가 존재하는 한 더 이상 예쁜 건물은 축복이 아니다 부담이다, 사명이다. 뼈까지 달라붙는 쇠꼬챙이같이 마른 몸을 하고 목마른 눈초리로 쳐다보는 아프리카 검은 대륙의 저 어린 것들이 있는 한 하루 세 끼 따박따박 먹는 것은 더 이상 복이 아니다 부끄러움이다 잘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할 일이 아니다 잘 먹게 되어 죄송하다고... 우리만 잘 먹는 게 못내 죄송하다고 기도해야 한다 평생 한 번도 설교요청을 받아보지 못하고 부흥회 한 번 해..

목사는 무었을 남기고 떠나는가

목사는 무었을 남기고 떠나는가 최근 개인적으로 아는 몇 목회자들이 은퇴했다. 큰 교회를 담임하는 분도, 아주 작은 교회에서 평생 사역하신 분도 계셨다.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는 지난 추수감사주일에 마지막 설교를 하고, 연고가 없는 경남 거창으로 떠났다. “이재철을 철저히 버려달라”면서 ‘거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도행전 29장을 써 나가자는 말을 남겼다. 깔끔했다. 고령으로, 병으로 이 땅을 떠난 목회자들도 있다. 인간은 언젠가는 떠난다. 떠난 자리에는 무언가 남는다. 목회자들의 퇴장을 보면서 질문하게 된다. “목사는 무엇을 남기고 떠나는가.” 아니, 목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다른 직업군과는 구별되게 남기는 흔적은 무엇인가. 나는 이재철 목사의 떠남이 깔끔하고 신선했지만, 그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