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글

거룩함을 지키는 성도

天上 2022. 12. 25. 19:22

 

고린도후서 6;14-7:1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ㄷ)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린도후서7:1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벨리알 ( Belial ) - ‘가치 없다’, ‘쓸데없다’, ‘무익한 자’라는 뜻.

구약 성경에서는 ‘벨리알’이라는 말이 고유명사가 아니라, 

사회에서 해악(害惡)만 끼치는 ‘불량배’(신 13:13; 삿 19:22), ‘악인’(나 1:15),

‘행실이 나쁜 자’(삼상 2:12) 등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 사용되었다.

신약성경에서는 영적 측면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고,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훼방하는 사탄이나 그 하수인들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사용되었다(고후 6:15).

사도 바울은 신자와 불신자가 근본적인 측면에서 하나 될 수 없음을 가르칠 때 

그리스도와 벨리알의 대비로 설명하고 있다.

상과의 분리 (고후 6:14~18) :

의와 불법,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일치할 수 없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

격리되어 살라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불법과 어둠에 참여하지 말라는 뜻이다.

성도는 믿지 않는 이들과의 관계에서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방해하고, 거룩한 백성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일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영광스런 은혜를 조롱하고 모독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 삼아주신 은혜를

세상 정욕과 바꾸지 말아야 한다.

오늘 우리는 불신자들과 공존하며 살아간다.

때로는 그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추종하는 신들과 그들의 세계관에 동의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깨끗하게 함 (고후 7:1) :

성도는 하나님 ‘약속’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 

내가 너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라는

전능하신 하나님 약속이다.

하나님과 성도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하늘 아버지와 그분의 자녀’ 관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성도는

우상의 신전에 가서 우상의 제물을 먹어선 안 된다.

성도는 육과 영, 곧 전인적 측면에서

온갖 더러움을 떠나 자신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약속이자 명령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가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백성으로 자녀로 삼아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의 은혜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으니,

주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성령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백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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