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치매 발병율
▶80대 후반이 되면 2명 중 한명이 치매로 고통 받고 있다
치매 발병율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한·중·일 아시안치매포럼 개최...아시안치매극복선언문 채택
11월22~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글 | 조선펍 편집실
아시아의 치매 발병률을 잡기 위해 한국·중국·일본 중심의 아시아 치매전문가 2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안치매포럼(AFAD, Asian Forum on Alzheimer’s & Dementia 2018)을 11월 22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선 한·중·일 중심으로 아시안 치매컨소시움을 결성키로 합의하고 ‘아시안 치매극복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안치매포럼의 한국 측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조선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저비용의 범용성 높은 치매 조기예측기술이 개발이 되어 조기에 국민건강검진에 적용되면 10년 이내 세계 최저 수준의 치매 발병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교수는 “2017년 현재 한국인의 경우
▶80대에 접어들면 10명 중 2명이 치매 증세를 보이고,
▶80대 후반이 되면 2명 중 한명이 치매로 고통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7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아 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과기정통부 뇌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6000명 이상의 치매 관련 한국인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확보 중에 있으며, 중국과 일본은 우리 보다 더 많은 치매환자의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한·중·일 삼국의 데이터를 공유할 경우 그 파괴력이 적지 않아 동양인 특이 치매 위험인자 및 발병원인을 상당 부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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