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醫學/뉴스레터

한국 정부에서 홀대받는 뜸의 세계적 대가 구당 김남수, 1백세 맞아 중국과 함께 화려한 귀환

天上 2014. 5. 14. 19:27

 

한국 정부에서 홀대받는 뜸의 세계적 대가 구당 김남수, 1백세 맞아 중국과 함께 화려한 귀환

무극보양뜸 국제연맹 창립대회 제주에서 개최

- 中國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주관 -

- 5.19일부터 중의약아태국제합작발전포럼대회 및 특색양생구법학술포럼 행사와 함께 진행 -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이하 세중연)주관으로 중의약아태국제합작발전포럼 및 무극보양뜸국제연맹 창립식이 2014.5.19.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제주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중연은 세계 각국의 단체기구 및 개인으로 구성된 국제적 성격을 띤 학술조직으로써 2003년에 창립하여 현재 61개국 234단체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총 회원 수가 30만여 명에 이르는 거대한 단체로 중국 중의약관리국에 등록된 전문위원회가 60개에 이르는 중국 정가 공인한 최대 중의약 관련 단체이다.

금번 제주국제대회를 통하여 세중연 산하에 무극보양뜸 국제연맹 설립되면 배워서 남 주자라는 의철학(醫哲學)에 기본을 두고, 뜸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온 구당 김남수(金南洙)선생이 창안한 무극보양뜸이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뿌리를 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년 100세가 된 구당 김남수 한국정통침구학회(뜸사랑) 회장은 아직도 침술원에서 왕성한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장수가 화두(話頭)인 현대에 세계적 관심사가 되며, 한국정통침구학회도 뜸에 관한 한 국제적인 단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연맹이 중국에 설치되면 국제적으로 교육과 의료봉사, 무극보양뜸의 학술적인 표준화 곧 ISO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왜냐하면, 세중연이 ISO로부터 위임을 받아 전통의학 분야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뜸의 대가인 구당 김남수 선생은 지난 2008년 침사 자격증만 갖고, 침과 뜸을 함께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침사 자격정지 처분(2011.11 헌재에서 위헌 결정)을 당한 이후 정상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2011년 세중연 초청으로 베이징 위팡탕중의병원에 직접 상주하며 무극보양뜸 전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환자를 치료해 대단한 효과를 얻었다. 중국에서의 선풍적인 명성으로 중국 세중연에서는 무극보양뜸 국제연맹을 창립하게 된 것이다.

당시 구당 김남수 선생은 중국으로 떠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중국에서 학계, 의사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적인 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세계로 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직접구와 무극보양뜸의 효과에 대한 설명과 시연회를 실시하였고, 미국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 봉사상(2012), 중국 향촌의(鄕村醫)들에게 무극보양뜸을 무료로 보급하여 농민의 생명과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것에 대한 공로로 UN 산하 유엔새천년개발목표(UNMDGs)의 특별 공로상(2013)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구당 김남수 선생이 창안한 무극보양뜸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의학으로 수천 년의 뜸 역사에서 탄생한 것이며, 달라진 오늘의 환경에 맞는 뜸요법이라 할 수 있다. 무극보양뜸은 환자(患者) 없는 세상, 의자(醫者) 없는 세상을 위한 일념에서 연구개발한 뜸요법으로 남녀노소, 빈부귀천, 시간장소, 인종지역 구별 없이 뜸 한 줌만 있으면 가능하다.

무극보양뜸은 한마디로 인체의 8개 경혈, 12군데 자리에 반미립대(半米粒大) , 쌀알 반 톨 만한 크기로 매일 한 차례씩 3장씩 뜸을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의술이 모두 의료전문가의 것이고, 전문가라고 해야 뛰어난 의술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무극보양뜸은 병이 있든 없든 필요한 의술이.

또한, 부작용이 전혀 없는 뜸의 시술을 법으로 규제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뿐이다. 모든 국가에서 뜸은 개인의 판단하여 시술을 결정한다. 의료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 국민건강 및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뜸 시술 자율화는 이제 국가적 책무이다.

구당 김남수 선생은 우리나라의 위대한 유산인 뜸을 살리기 위해서 한의사들의 박해와 방해로부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의 행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전통의술 등을 살리기 위한 사승제도(師承制度)가 존재하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도 필요한 의술로 인정받아, 이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중국에서 주관하여 무극보양뜸 국제연맹창립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금번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무극보양뜸 국제연맹창립식을 중국 정부 공인한 최대 중의학 단체인 세중연이 주최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전통문화인 뜸도 한국 일부 쇼트트랙 인사들의 견제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러시아로 귀화하여 러시아 국적으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 선수의 전철을 밟을 것 같은 우려가 된다.

지금이라도 일반 전통문화에 존재하는 사승제 등을 통해 구당 김남수 선생을 재평가하고, 그의 무극보양뜸이 한국에서 후대에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영원히 단절되지 않는 성숙한 뜸 문화와 함께 새로운 한류로써 국제화를 통한 인류 건강증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사별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국정통침구학회(뜸사랑) 홈페이지 (www.chimtm.com)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