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uality/聖經硏究

한 번 빛을 받고.. 타락한 자들 / 히브리서 6:4-6

天上 2019. 1. 5. 08:34

한 번 빛을 받고.. 타락한 자들      

케네스 해긴           

히브리서 6:4-5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진정 회개하고 회심한 참 그리스도인은, 보통은 성도의 견인이 적용되어서,

영원히 타락, 멸망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성경은 일관적으로 성도의 견인(성도를 천국까지 이끌어 주신다)’을 말씀하지만,

예외적으로 크리스천이 된 후에 완전 타락해서 돌이킬 수 없는 자” :6

들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는데요.


이런 죽음에 이르는 죄를 범하는 것에는

위 구절에서, 다섯 가지 조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첫째로 "한 번 빛을 받고  once enlightened 

이 구절의 뜻은 "죄의 자각"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설교를 듣고서

감옥에만 안 가면 자기는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던 사람이

생애 최초로 나는 죄인이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탕자가 '스스로 돌이켜'라고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15:17

하나님의 말씀의 설교를 통하여

죄인은 자기가 잃어버려진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의 빛을 받고

자기에게는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2. 둘째로, 6:4절은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라고 말씀합니다.

*have tasted of the heavenly gift

 

"죄의 자각"을 한 사람이지만,

아직 하늘의 은사를 맛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의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선물을 뜻하지요.

 

그러므로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3. 셋째는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입니다

and were made partakers of the Holy Ghost

 

이것은 거듭난 것 이상이고, 속에 내재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로

성령님과 개인적으로 알아진 것을 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4:16-17

 

즉 이것은 성령 충만, 즉 성령의 세례를 받은 것을 말합니다.

상당히 성숙한 크리스천이지요.

그렇지만 히브리서 6장 본문은, 그래도 영원히 타락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비록 그 비율은 높지 않겠지만요.

 

4. 넷째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보고" 6:5

And have tasted the good word of God

 

이것은 유아기의 그리스도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의 말씀의 선한 것을 맛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유아기의 그리스도인들도 "말씀의 신령한 젖"을 먹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2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히5:14절은 단단한 음식에 대해 말씀합니다.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저는 히6:5절을 "하나님 말씀의 단단한 고기"라고 봅니다. strong meat

  

그리스도 안에 갓난아기들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 말씀의 단단한 고기를 아직 맛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직 말씀의 젖만을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의 영적인 성장을 한 사람만이,

그리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의 심각성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그리고 하나님 말씀의 단단한 고기의 맛을 경험한 사람만이

이런 회개 못하는 타락의 죄를 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6

 

5.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범하는 다섯 번째 조건은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입니다. 

(tasted) the powers of the world to come 6:5

 

"내세의 능력을 맛보는 것"은 영적인 은사라고 봅니다.

 

내세의 능력을 맛본 사람들

영적인 은사가 그들의 삶이나 사역에서 역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예수님은 성령 세례와 그 결과로 주어지는 은사들은

오는 세상의 우리의 유산, 기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3,14, 고후5:5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하기 전에

갖추어야할 5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당신은 아주 적은 숫자의 믿는 자들이

이런 죄를 지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금 십자가에 못 박고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6

 

내가 하나님을 포기하고 저버리면,

그것도 계속 반복하고, 계속 배도하면

하나님도 어쩔 수 없으십니다.

 

본문은, 아주 성숙하고 완숙한 경지에 이른 크리스천이라 하더라도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욕되게 할 수 있으며

자기는 영원히 타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받은 구원은,

안전하게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하루도 방심하면 안 되겠습니다!

 

"매일" 구원 받은 자로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구원받은 것이며

내가 죄와 육신의 유혹에 굴복해서.. 주님과 십자가를 욕되게 한다면

눈물로 다시 회개하고 돌이킬 때까지

나는 구원 열차에서 (일시적이라도) 멀어져 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구원 받는 것이지,

어떤 특정 신학이, 나를 구원해 주는 방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으로 신학을 이해해야지, 신학으로 성경을 재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