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orah's Theme
봄의 환희
산고를 치르듯 엄동설한 딛고서
화사한 미소로 피어난 꽃들 위로
햇살은 축복처럼 쏟아져 내린다.
위축되고 우울하며 불안했던 내 가슴에
봄의 환희가 파장되어 설레게 한다.
아리도록 아름다운 꽃의 미소가
이 심장까지 시리게 한다.
이제 곧 산과 들에 온통 기지개 펴는
초록의 생명력으로 넘쳐나리라.
온정을 품고 흐르는 새소리 물소리에
이 눈에는 생기를, 마음속에는 평화를
가슴엔 사랑으로 불붙게 하소서.
2019.3.18. 운정에서
범공천(空千) / 봄의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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