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아름다운 친구

天上 2021. 8. 31. 14:17

태권도계의 권위자 9단 L교수와

역전에 있는 유명한 막국수집에서

점심 약속을 하였다

이름난 식당이라 사람들이 많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가 삼계탕 한 마리를 내게 건네주었다

이건왜? 물었다

오늘이 복날이잖아...

아뿔싸...

복날인 줄도 모르고...

그에게 큰 빛을 졌다

속이 깊고 따스한 사람 L교수...

아름다운 영혼의 동반자

그가 곁에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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