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醫學/침자사고

뜸자리도 감염이 될 수 있나요?

天上 2018. 10. 17. 08:26

 

뜸자리도 감염이 될 수 있나요?

Q

무극보양뜸 자리에 작은 형태의 고름 또는 상처가 자리 잡혀 있는데,

공중 목욕탕 내에서 목욕 중에 타질환자에 의한 외부감염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요 글을 올립니다.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A

상처가 자리 잡혀있다 하시면 혈자리 부위의 딱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뜸자리에는 면역기능을 증강시키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로 인해서

악화되거나 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 딱지가 벗겨져 심하게 피가 난다든지,

고름이 터졌다든지 할 경우 아물 때까지 가급적 공공샤워시설 이용을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구당뜸법은 쌀 반톨 만한 크기의 직접구에 해당합니다.

이 크기의 뜸이라면 60도가량의 열을 내게 되는데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 촉진은 물론 노폐물 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뜸을 뜨면 그 자리에 히스토톡신이라는 이종단백체가 형성되는데

이 물질은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뜸은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우선 일반 사람에게 뜸자리에 고름이 계속 나오는 경우는

그 뜸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좋지 않은 뜸쑥을 사용하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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