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人物

세련된 위선자-신영복

天上 2023. 1. 18. 07:48

문 정권 때 ‘정부 서체’처럼 쓰인 글씨가 신영복체다. 신영복의 유명한 문장이 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상징으로서 칠곡 할매와 신영복은 신구 시대의 성격을 선명하게 대비한다.

 

세련된 위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속아서...

 

하지만 나는 투박한 진실에 박수를 친다. 함께 비를 맞겠다는 사람보다 우산을 들어주는 사람, 부수는 사람보다 만드는 사람, 비난하는 사람보다 노력하는 사람을 응원한다. 그런 이들이 미래 한국의 주역이 됐으면 하기 때문이다.

 

죽어도 역사는 진실을 평가한다

 

칠곡할매와신영복조선일보바로가기▼

 

칠곡 할매와 신영복 [선우정 칼럼]

칠곡 할매와 신영복 선우정 칼럼 신구 시대의 성격을 선명하게 대비한다 세련된 위선보다 투박한 진실을, 부수는 사람보다 세우는 사람을 나는 응원한다

www.chosun.com

1941-2016.1.15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년간 복역[편집]

1968년 8월 20일, 군·경·정 합동작전을 통해 대한민국 측은 북한군 12명 사살, 2명 생포와 함께 공작선을 나포하는 전과를 올렸다. ‘독 안의 쥐 작전(훗날 Z 작전으로 불림)’으로 불렸던 이 작전에는 중앙정보부를 비롯해, 육·해·공·해병대 작전참모부와 합동참모본부, 치안국이 동시에 참여했다. 이로부터 4일이 지난 1968년 8월 24일,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은 "김종태가 전후 4차례에 걸쳐 북한의 김일성과 면담하고 '통일혁명당'을 결성하여 혁신정당으로 위장한 뒤 합법화하여 반정부 및 반미데모를 전개하는 등 대정부공격과 반정부적 소요를 유발시키려는 데 주력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때 중정은 김종태 등 3명을 포함해 관련자 158명을 검거하여 73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북한에 가서 로동당에 입당한 김종태, 김질락, 이문규는 사형이 집행되었고, 신영복, 이재학, 오병철, 신광현, 정종소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박성준은 15년형, 김종태의 아내 임영숙은 1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기타 인물들은 5년 이하의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신영복은 전향서에 서명하고 20년 20일을 복역한 후 가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