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 바리톤 고성현
비목 碑木 1절 초연(硝煙)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2절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닯어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나무로 된 묘비로, 비석(碑石)에서 '석'을 목(木)으로 바꾸었을 뿐인 단어다. 국어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된 단어는 아니다. 2. 대한민국의 가곡[편집] 작사자는 한명희(韓明熙, 1939~)로, 1964년 학군사관 임관 후 7사단 백암산 계곡 부근 GOP에서 복무했었다. 그 뒤 동양방송에서 라디오 방송을 해왔는데 이 기사에 따르면 1968년 어느날 통금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