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choi./선교 100

목사는 무었을 남기고 떠나는가

목사는 무었을 남기고 떠나는가 최근 개인적으로 아는 몇 목회자들이 은퇴했다. 큰 교회를 담임하는 분도, 아주 작은 교회에서 평생 사역하신 분도 계셨다.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는 지난 추수감사주일에 마지막 설교를 하고, 연고가 없는 경남 거창으로 떠났다. “이재철을 철저히 버려달라”면서 ‘거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도행전 29장을 써 나가자는 말을 남겼다. 깔끔했다. 고령으로, 병으로 이 땅을 떠난 목회자들도 있다. 인간은 언젠가는 떠난다. 떠난 자리에는 무언가 남는다. 목회자들의 퇴장을 보면서 질문하게 된다. “목사는 무엇을 남기고 떠나는가.” 아니, 목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다른 직업군과는 구별되게 남기는 흔적은 무엇인가. 나는 이재철 목사의 떠남이 깔끔하고 신선했지만, 그것이 ‘..

davidchoi./선교 2020.06.09

초대교회의 수도원 운동 수도원 운동은 왜 일어났을까?

초대교회의 수도원 운동 | 수도원 운동은 왜 일어났을까? 수도원은 처음부터 어떤 건물이나 제도, 조직을 가지고 출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대 초대교회는 오늘날의 기독교처럼 삼위일체교리를 비롯한 신학사상이 체계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요구하는 삶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께서 요구하는 대로 사는 것이고,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지가 늘 그들의 고민이었던 것입니다. 성결출판사 구독자 2.7만명

davidchoi./선교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