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여행으로 발칸반도 동남부를 여행하던 중 딱딱한 빵을 먹다가 입 안에 상처가 났고 기어코 헐게 되어 목젖과 우측 어금니 뒤편과 입천장까지 곪아터지고 말았습니다. 어찌 보면 손바닥 반의 반만치도 되지 않는 상처가 이렇게 큰 고통을 줄 수 있을 줄이야! 먹는 것이 고통이고 잠자는 것이 고통이고 침을 삼키는 것이 고통이고 숨 쉬고 마시는 일이 고통이고 인생 그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작은 상처 하나로 몸 전체가 아픕니다 작은것이 주는 교훈입니다 『주님처럼』, 강같은평화, 16p. 이주연 목사